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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강도경 감독 "나만의 색깔을 첨가해 팀 이끌겠다"

KT 강도경 감독 "나만의 색깔을 첨가해 팀 이끌겠다"
KT 롤스터 스타크래프트2 팀을 맡게 된 강도경 감독이 향후 팀을 이끌어 갈 방향을 제시했다.

강도경 감독은 2006년 한빛 소프트 시절부터 코치 역할을 담당했고 공군에 입대한 뒤에는 플레잉 코치를 지냈으며 2008년 KT 코치로 합류했다. 무려 8년의 코치직을 수행한 끝에 드디어 감독 자리에 오른 강도경 감독은 감격스러운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강 감독은 "우선 내 자리에서 한 단계 더 위로 올라간다는 것은 기분 좋은 일"이라며 감독이 된 소감을 전했다. 이어 강 감독은 "하지만 동시에 부담감도 함께 느끼고 있으며 이지훈 감독님이 잘 이끌어 오셨듯 나 역시 앞으로도 계속 팀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선수들을 잘 지도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지금까지 하던 일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 걱정은 없다는 강 감독은 "이지훈 감독님의 빈자리가 느껴지지 않도록 선수들에게 어떤 부분을 더 신경 써줘야 할지 고민 중"이라며 "이지훈 감독님이 만들어 놓은 KT 색깔에 내 색깔을 조금 첨가해 팀을 이끌 것"이라고 귀띔했다.

프로리그 1라운드에서 1위를 거머쥔 KT가 2라운드에서도 계속 좋은 성적을 내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지만 강 감독은 크게 개의치 않고 있다. 어차피 감독이라는 자리가 성적에 대한 책임을 지는 자리인 만큼 부담감 보다는 선수들과 즐겁게 경기를 즐기고 팀을 조율하겠다는 것이 강 감독의 생각이다.

강도경 감독은 "2라운드가 가장 큰 고비가 될 것이라 생각된다"라며 "선수들과 합심해 KT가 스타크래프트2에서 최고의 팀으로 평가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며 이번 시즌 프로리그 최종 우승을 향해 달려나가겠다"고 전했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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