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가까스로 16강에 진출했다.
A 오늘 플레이를 못한 것 같은데 진출해서 기분 좋다.
Q 테란이 최소 종족이라서 진출해야 한다는 부담감은 없었나.
A 그런 생각을 안하려고 했지만 테란 선수가 몇 명 없다보니 자연스럽게 생겼다.
Q SK텔레콤 T1 김도우와의 경기에서는 0대2로 완패했다.
A 첫 세트를 해보니까 잘 안 풀렸다. 무난하게 패한 부분도 있지만 경기를 너무 어렵게 풀고 갔다.
Q 저그 상대로 사신+화염차를 고집했는데 이유가 있는지.
A 저그 병력이 무서워서 그랬다.(웃음) 또한 초반 안정적으로 플레이하는데 좋은 빌드다.
Q 16강 진출자 중 프로토스가 7명인데 좋은 성적을 거둘 자신있는지 궁금하다.
A 연습을 많이 하면 충분히 이길 수 있을 것 같다.
Q 최종전 3세트에서는 11-11 전략을 시도했는데.
A 즉흥적으로 준비한 전략이다. 한 번 사용하려고 생각했었는데 이번 3세트에서 사용하게 됐다.
Q 이번 대회 목표는 무엇인가.
A 일단 8강 진출해서 차기 시즌 시드를 확보하는 것이 첫 번째 목표다.
Q 하고 싶은 말을 해달라.
A 팀 동료 선배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 조언을 아끼지 않은 차지훈 감독님과 후원사인 진에어도 감사드린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SK텔레콤의 넓고 빠른 LTE-A로 즐기는 e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