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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차지훈 감독 "LOL팀 복수해 더 기뻐"

진에어 차지훈 감독 "LOL팀 복수해 더 기뻐"
진에어 그린윙스의 고공비행이 어디까지 지속될 수 있을까. 지난 경기에서도 3대0 승리를 따낸 진에어는 764일동안 0대3 패배를 당하지 않으며 탄탄한 전략을 과시했던 SK텔레콤에게도 3대0 완승을 거두며 현재 최강팀은 진에어라는 사실을 증명했다.

Q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에도 승리를 거뒀다. 기분이 어떤가.
A 정말 좋다. 하지만 오늘은 더욱 기쁘다. 형제 팀인 리그오브레전드 팀이 SK텔레콤에게 0대3 패배를 당했는데 그대로 되갚아 줄 수 있게 돼 더 기분이 좋다.

Q 김유진의 상승세가 눈부시다.
A 김유진이 1라운드 때는 적응기였다. 2라운드에서는 잘 할 줄 알았다. 개인리그에서도 8강에 진출했고 프로리그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앞으로도 계속 잘할 것이라 생각한다.

Q 팀이 계속 승승장구하고 있다. 비결이 있다면.
A 연습할 때 선수들이 정말 준비를 많이 한다. 시간 투자도 투자지만 연구도 많이 한다. 정말 열심히 연습하고 있기 때문에 계속 승승장구 하고 있는 것 같다.

Q 이병렬이 역전패 당할뻔한 위기를 잘 넘겼다.
A 이병렬이 잘한 것도 있지만 정윤종도 실수를 했던 것 같다. 우리에게 운이 따르는구나 생각했다.

Q 선수들에게 한마디 하자면.
A 2라운드에서 좋은 성적 내고 있지만 조금 더 힘을 내 마무리를 잘 했으면 좋겠다. 선수들에게 파이팅이라고 말하고 싶다.

Q IM과 경기에서도 자신 있나.
A IM이 전력 보강이 돼 준비하기 까다롭다. 하지만 SK텔레콤보다는 약한 팀 아닌가. 자신감을 가지고 임하겠다. 물론 자만하지는 않을 것이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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