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여름부터 롤챔스의 열혈팬이었다는 서아현은 이번 LOL 마스터즈가 시작한 후 한 회도 빠지지 않고 현장을 찾았다. 4기 버프걸에 지원했지만 서류에 사진이 붙지 않는 오류 때문에 면접도 볼 수 없었던 서아현은 '마녀'가 되면서 한을 풀었다.
"면접 때 LOL 마스터즈에 대한 열정을 강하게 어필했어요(웃음). 정말 잘 할 수 있고 LOL 마스터즈를 더 재미있게 만들고 싶다고요."
현재 4기 버프걸인 김서영은 롤챔스 현장을 찾은 팬들에게 페이스 페인팅을 해주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처럼 서아현도 팬들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생각 중이다. LOL 경기 외에도 다양한 즐길거리로 팬들을 더욱 만족시키고 LOL 마스터즈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고 싶다는 게 서아현의 생각이다.
"LOL 관련 간단한 퀴즈를 내는 등 팬 여러분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해 볼 생각이에요. 아이디어도 많이 있고요. 앞으로 많이 기대해 주세요."
서아현은 비록 시즌 중간부터 '마녀' 활동을 시작하게 됐지만 그만큼 더 열심히 하겠다는 각오다. 정말 좋아하는 일인 만큼 열정을 쏟고 싶고 팬들 역시 LOL e스포츠를 더 사랑하길 바란다고.
"'마녀' 활동을 하면서 많은 팬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고 싶어요. LOL 마스터즈 현장 많이 찾아주시길 바랄게요."
[데일리e스포츠 강성길 기자 gillni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