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승리한 소감을 말해달라.
A 예상대로 쉽게 승리해서 기분 좋다. 다음 경기가 기대된다.
Q 리빌딩을 마쳤는데 과정을 설명해달라.
A 앤드류를 제외하고 기존에 있던 외국 선수는 개인 사정으로 모두 나갔다. '투디'의 추천으로 '로지' 로저 탄을 영입했고 '뮤지카' 저스틴 유엔은 본인이 희망해서 합류한 케이스다. 오늘 경기는 선수가 부족해서 플레잉 코치 자격으로 나오게 됐다.
Q 3티어에서 새로운 팀이 경기를 하고 있다고 들었다.
A 유망주들을 위주로 새롭게 팀을 만들었다. '아담' 김윤식, '두부' 김두영, '선비' 이정재가 주축으로 하고 있다.
Q 상대가 푸시 메타를 사용했는데 어떻게 대비했나.
A 연습생 팀과 하루에 2경기 정도 한다. 워낙 실력 차이가 크다보니 연습생 선수들이 푸시 메타를 자주 사용하려고 한다. 그 연습 덕분에 대처가 좋았다. 워낙 허정우가 파밍과 캐리력이 좋아서 먼저 4명이서 싸우고 경기 후반에 뭉쳐서 경기를 하기로 했다.
Q 원래 개막전이었지만 경기가 미뤄졌다. 적응하는데 어려움은 없었는지.
A 우리가 요청을 해서 경기 일정을 뒤로 미뤘다. 연습한지 일주일 밖에 되지 않았지만 호흡 면에서는 다른 1티어 팀과 비교해서 뒤쳐지지 않는다.
Q 이번 대회 목표가 있다면.
A 아무래도 티어2에서 활동하는 상황이기에 좋은 성적으로 1티어에 올라가고 싶다. 핫식스가 만년 4-5위 팀이 되고 있는데 좋은 성적으로 팬들에게 보답하고 싶다.
Q 피닉스가 이번 주 인터내셔널 예선을 앞두고 있는데 코치 입장에서 예상을 해달라.
A 요즘 피닉스 팀이 동남아 팀과 스크림을 자주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봤을 때 진출 가능성이 굉장히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Q 하고 싶은 말을 해달라.
A 도타2가 최근 팬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는 것 같다. 게임을 재미있게 해서 한국 내 도타2가 활성화 됐으면 좋겠다. 피닉스가 16일부터 인터내셔널 예선을 하는데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 임현석 감독님과 후원사인 롯데칠성에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