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진행 중인 메이저리그게이밍(이하 MLG) 애너하임 풀리그에서 최성훈과 김동환이 조1위를 차지하며 승자 4강에 진출했다.
최성훈은 승자 4강에서 B조 2위인 마이인새니티 손석희와 대결하며 김동환은 A조 2위인 신희범과 승자 결승을 놓고 경기를 치른다.
1일 차 경기에서 전승으로 마무리 한 최성훈은 이날 벌어진 신희범과의 경기에서 2대1로 역전승을 거뒀다. 최성훈은 로캇 고석현과 IM 조성호와의 경기에서 각각 0대2로 패하면서 위기를 맞았지만 신희범이 마지막 경기에서 조성호에게 승리를 거두면서 1위를 확정지었다.
김동환도 B조에서 '메이저' 후안 로페즈에게 0대2로 패했지만 MVP 박수호와의 마지막 경기에서 2대0으로 승리를 거두고 6승1패로 조1위를 확정지었다.
이날 경기에서 고석현과 최성훈을 잡아냈던 조성호는 조1위도 유력했지만 신희범과의 A조 마지막 경기에서 1대2로 패해 4승3패, 조3위로 챔피언브라켓 패자 3라운드에서 시작하게 됐다. B조의 박수호도 김동환에게 패하면서 패자 3라운드로 내려갔다.
에이서 '스칼렛' 사샤 호스틴과 EG '헉' 크리스 로란제도 패자 3라운드로 내려갔으며 로캇 고석현은과 리퀴드 'TLO' 다리오 빈시, '메이저' 후안 로페즈는 패자 2라운드부터 경기를 치른다.
한편 MLG 애너하임 승자 4강은 12시(현지시각 오후 8시)부터 시작된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