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브 2대0 몽키스패너
1경기 레이브 승-패 몽키스패너
2경기 레이브 승-패 몽키스패너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레이브가 몽키스패너를 제압하고 KDL 1티어 잔류를 확정지었다.
레이브는 22일 강남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벌어진 코리아 도타2 리그(이하 KDL) 시즌2 승격강등전에서 몽키스패너를 2대0으로 제압하고 KDL 시즌3 1티어 잔류에 성공했다.
레이브가 첫 경기를 가져갔다. '닌자부기' 마이클 로스가 침묵술사, 중단에서는 '제요' 지오 마다약이 땜장이를 선택한 레이브는 경기 초반 몽키 스패너의 갱킹에 피해를 입었지만 하단 교전에서 마이클의 멀티 킬로 승부를 뒤집었다.
레이브는 경기 중반부터는 성장을 계속한 지오의 활약 속에 경기 중후반에서 상대를 압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로샨을 제거한 뒤 불멸의 아이기스를 몽키 스패너의 제프리에게 빼앗겼지만 화력으로 상대를 압도하며 항복 선언을 받아냈다.
레이브는 2경기에서는 몽키스패너의 유령자객과 이오 조합을 맞아 지오의 늑대인간이 제프리의 유령자객을 잡고 퍼스트 블러드를 기록했다. 상대 갱킹에 고전했지만 가까스로 킬을 내주지 않은 레이브는 로샨을 제거한 뒤 중단에서 벌어진 교전에서 압승을 거두고 승기를 굳혔다.
하단으로 이동해서 포탑을 모두 철거한 레이브는 수비하던 몽키스패너의 영웅을 압살시키고 경기를 매듭지었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