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욱은 지난 23일(이하 한국시각) 막을 내린 게임피버 토너먼트 결승전에서 에이서 '널치오' 아서 블로흐를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김도욱이 스타2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조별 풀리그에서 디그니타스 '테펠' 루카츠 루카스 크자르넥키와 뉴로소프트 '웰무' 베사 호비넨을 꺾고 4강에 진출한 김도욱은 조지현과의 경기에서 풀 세트 접전 끝에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올랐다.
김도욱은 베사 호비넨을 3대1로 꺾고 올라온 아서 블로흐와의 결승전에서 3대1로 승리를 거두고 우승을 확정지었다.
한편 게임피버 토너먼트는 프랑스 e스포츠 다큐멘터리 영화인 '게임 피버(GAME FEVER)'의 파트너사인 밀레니엄 게임단이 주최하는 대회다. 8명의 선수가 3일 동안 경기를 치렀으며 한국 선수는 김도욱과 에일리언 인베이전 조지현이 참가했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