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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L ONE 프랑크푸르트] 얼라이언스, 이오 카드 앞세워 C9 완파! 4강

클라우드나인과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얼라이언스(Photo=Kelly Kline, Electronic Sports League(ESL))
클라우드나인과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얼라이언스(Photo=Kelly Kline, Electronic Sports League(ESL))
얼라이언스가 ESL ONE 프랑크푸르트에서 4강에 진출했다.

얼라이언스는 29일(이하 한국시각) 독일 프랑크르푸트 코메르즈방크 아레나에서 열린 ESL ONE 프랑크푸르트 8강전에서 클라우드나인을 2대0으로 제압하고 4강에 진출했다. 얼라이언스는 마우스스포츠를 꺾고 올라온 인빅터스게이밍과 결승 진출을 놓고 맞붙는다.

최근 드림핵 서머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얼라이언스는 클라우드나인과의 1경기 초반 래디언트 정글에서 'LoDa' 조나단 버그의 혼돈기사와 이오의 'EGM' 제리 룬드키스트의 갱킹으로 전 레인을 휘저었고 성장을 계속한 태엽장이의 'AdmiralBulldog' 헨릭 안버그도 고비 때마다 갈고리탄 기술로 공격을 지원하며 클라우드나인에 손쉬운 승리를 따냈다.

얼라이언스는 2경기에서는 나무정령수호자와 이오 카드로 초반 클라우드나인을 압박해 이득을 챙겼다. 경기 중반 클라우드나인 'bOne7' 피트네르 아르만드의 얼굴없는 전사와 웨이싱유엔의 불꽃령을 막지 못하고 역전을 허용했던 얼라이언스는 헨릭의 자연의 예언자와 조나단의 망령제압을 앞세워 난타전을 펼쳤고 1시간20분 만에 항복 선언을 받아냈다.

앞서 벌어진 경기에서는 인빅터스게이밍은 마우스스포츠를 2대1로 제압했다. 3경기 모두 타이니-이오 조합을 꺼내든 프나틱은 비씨게이밍을 완파했다. 29일 벌어지는 ESL ONE 프랑크푸르트 2일 차에서는 나투스 빈체레와 EG의 경기를 시작으로 결승전까지 펼쳐진다.

한편 ESL ONE 프랑크푸르트는 독일 프로축구리그 분데스리가 SG 아인트라흐트의 홈구장으로 유명한 코메르즈방크 아레나에서 개최한다고 발표해 대회 전부터 화제가 됐다. 이번 대회 우승 팀에게는 8만900달러(한화 약 8,270만원)이 주어진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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