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빅터스 게이밍은 30일(이하 한국시각) 독일 프랑크르푸트 코메르즈방크 아레나에서 열린 ESL ONE 프랑크푸르트 결승전에서 EG에 2대1로 역전승을 거두고 정상에 올랐다. 우승을 차지한 인빅터스 게이밍은 상금 8만900달러(한화 약 8,270만원)를 획득했다.
인빅터스 게이밍은 지난 2일 벌어진 월드 e스포츠 프로 클래식 리그(WPC 리그)에서 DK를 꺾고 정상에 오른 이후 4주 만에 다시 한 번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4강전에서 얼라이언스를 꺾고 결승에 오른 인빅터스 게이밍은 결승전 1경기에서는 푸시 메타 조합을 꺼내들었지만 EG 'zai' 루드윅 원베르크의 모래제왕 갱킹에 초반 많은 피해를 입으면서 무기력하게 패했다.
인빅터스 게이밍은 2경기 초반 하단 역삼 레인이 실패했지만 중단 교전에서 'xi' 루오인퀴의 원소술사 활약에 힘입어 압승을 거뒀다. 중단과 하단 건물을 모두 초토화시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인빅터스 게이밍은 3경기에서는 원소술사와 고통의 여왕 카드로 EG를 압도했다. 초반부터 교전에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준 인빅터스 게이밍은 중단 건물을 모두 정리했고 점수 차를 22대0으로 벌리며 EG로부터 항복 선언을 받아냈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