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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S 예선] MVP 한이석 "한국 예선 뚫어 감격스럽다"

[WCS 예선] MVP 한이석 "한국 예선 뚫어 감격스럽다"
MVP 한이석이 오랜 만에 국내 개인리그 본선에 진출했다. 한이석은 2일 벌어진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WCS) GSL 코드A 시즌3 예선에서 최종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프라임 이정훈을 제압하고 본선 무대를 밟았다.

한이석이 국내에서 벌어진 개인리그 본선에 오른 것은 지난 해 벌어진 핫식스 GSL 코드S 시즌1 이후 처음이다. 한이석은 최근까지 WCS 북미 지역에서 활동했다.

Q 본선에 오른 소감을 말해달라.
A 본선에 합류해서 다행이다. MVP 팀에 입단 이후 처음으로 성적을 내서 기쁘다. 한편으로는 프로리그에서 부진해 마이너스 요인이 된 것 같아 죄송하다. 앞으로 열심히 해서 개인리그와 프로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

Q 국내 리그 출전은 1년 만이다.
A 한국 예선을 뚫어서 감격스럽다. 미국에서 너무 허무하게 탈락해서 자신에게 실망했는데 더 어려운 한국 무대에 올라갔기 때문에 좀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Q 프라임 이정훈을 꺾고 올라왔다.
A 부전승으로 바로 4강에서 (이)정훈이와 만났는데 0대2로 패했다. KT 박숭 선수를 꺾고 최종전에 진출했지만 (이)정훈이와 다시 만나서 자신없었다. 그렇지만 (이)정훈이가 김정우 선수와 장기전을 하면서 체력 소모가 많이 됐다. 그 덕분에 본 경기에서 손쉽게 승리할 수 있었다.

Q 이번 시즌 목표는 무엇인가.
A 코드S에 복귀해야할 것 같다. 지금 제 실력에 자신이 없어서 연습을 많이 하는 것이 우선이다. 코드S 복귀하는 것이 1차 목표이며 이후 목표는 예전 경기력을 되찾은 이후 생각해보겠다.

Q 하고 싶은 말을 해달라.
A 오늘 아침에 저와 (황)규석이에게 아침밥을 사준 (박)수호 형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 (박)수호 형의 빚을 갚은 것 같다. 남은 (황)규석이와 (조)중혁이가 잘했으면 한다. 이제 한국에 돌아왔기 때문에 예전 'alive'의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도록 하겠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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