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S 아메리카를 주관하는 ESL은 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로스엔젤레스 버뱅크 ESL 스튜디오에서 열린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WCS) 아메리카 시즌2 프리미어리그 16강 D조가 끝난 뒤 방송을 통해 8강 대진을 공개했다.
가장 눈길을 끄는 대진은 최성훈과 고석현의 대결이다. TSL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최성훈과 고석현은 이번 시즌 우승 후보 중에 한 명이다. 역대 전적에서는 10승7패로 최성훈이 앞서있다. 그렇지만 최근 벌어진 메이저리그게이밍(MLG) 애너하임에서는 0대2로 패했다.
또 다른 우승 후보인 리퀴드 '태자' 윤영서는 데뷔 첫 8강에 진출한 양희수와 대결한다. '바이올렛' 김동환은 액시옴 김민혁과 맞붙고 지난 시즌 최지성을 꺾고 4강에 올랐던 액시옴 양준식은 다시 한 번 리매치가 성사됐다.
한편 WCS 아메리카 시즌2 8강은 오는 6일부터 이틀 간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WCS 아메리카 시즌2 8강 대진표
김민혁-김동환
양준식-최지성
최성훈-고석현
윤영서-양희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