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8강에 진출했다.
A 기분이 좋지만은 않다. IM 2팀을 상대로 완승을 거두면서 연속 세트 승리를 이어가려 했는데 IM 2팀이 1세트에서 정말 준비를 잘해왔다고 생각한다.
Q IM 2팀이 특이한 챔피언들을 골라서 애를 먹었을 것 같다.
A 럭스를 택하거나 블리츠크랭크를 택한 것에 대해서는 별 생각을 갖고 있지 않았다. 다만 1세트를 패한 것이 많이 아쉽다.
Q 여름인데도 점퍼를 입고 경기했다. 징크스가 대단하다.
A 이제는 승리의 징크스가 아니라 습관이 됐다. 점퍼를 입으면 몸이 덥혀지고 땀이 흐른다. 축축하게 유니폼을 적시면서 경기를 치르면 왠지 잘 풀리는 것 같다.
Q 하고 싶은 말은.
A 우리 팀의 완승을 보기 위해 많은 팬들이 오셨는데 1세트를 패했다. 아쉽고 다음 경기인 8강에서 멋진 경기로 보답하겠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