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내셔널4 풀리그 1일차
나투스 빈체레(1승1패) 승-패 비씨게이밍(1승1패)

나투스 빈체레가 비씨게이밍을 잡고 리그 첫 승을 기록했다.

나투스 빈체레는 1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웨스턴 벨뷰 호텔 특설무대에서 벌어진 인터내셔널4 풀리그 1일 차 중국의 비씨게이밍와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고 1승1패를 기록했다.

프나틱과의 첫 경기에서 완패한 나투스빈체레는 이날 경기에서 에니그마와 저격수 카드를 꺼내들었다. 'XBOCT' 올렉산드르 다쉬케비취는 고비 때마다 상대 영웅을 제거했고 하늘분노마법사의 'KuroKy' 쿠로도 비전섬광 궁극기로 팀의 공격을 주도했다.

경기 시작부터 비씨게이밍을 압도한 나투스빈체레는 경기 17분쯤 상단에서 벌어진 전투에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에니그마의 블랙홀과 레이저를 고른 'Dendi' 다닐로의 활약에 힘입어 상대 영웅을 압살시킨 나투스빈체레는 상단과 중단 2차 포탑을 제거했다.

비씨게이밍은 파도사냥꾼의 재해 궁극기로 방어했지만 나투스빈체레의 파상공세를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중단 2차 포탑 근처에서 벌어진 교전에서 다시 한 번 승리를 거둔 나투스 빈체레는 비씨게이밍의 상단과 중단을 계속 압박했고 전투병 병영을 정리했다.

결국 나투스 빈체레는 상대 본진에 난입해 모든 건물을 정리하고 항복 선언을 받아냈다.


[시애틀=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