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라이언스(3패) 패-승 뉴비(3승)
지난 대회 우승팀 얼라이언스가 충격의 3연패를 당했다.
얼라이언스는 1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웨스턴 벨뷰 호텔 특설무대에서 벌어진 인터내셔널4 풀리그 1일 차 중국의 뉴비에게 패해 3연패에 빠졌다. 반면 뉴비는 3연승을 기록하며 단독 선두로 나섰다.
중국의 인빅터스게이밍, 동남아 타이탄과의 경기에서 모두 패한 얼라이언스는 뉴비와의 경기에서 'SanSheng' 차오후이 왕의 그림자 주술사를 중심으로 한 푸시 메타에 고전했다. 경기 초반 전 레인에서 상대방에게 압박을 당한 얼라이언스는 아무 것도 해보지 못하고 2차 포탑까지 내주는 모습을 보였다.
얼라이언스는 'EGM' 제리 룬드키스트의 모래제왕을 활용한 갱킹으로 이득을 챙겼지만 로샨을 두 번이나 뉴비에게 빼앗겼다. 'AdmiralBulldog' 헨릭 안버그의 파멸의 사도는 경기 중반까지 팀에 아무 것도 기여를 하지 못했다.
승기를 내준 얼라이언스는 상단 3차 포탑을 내준 상황에서 'Loda' 조나단 버그의 모플링 활약으로 뉴비의 영웅을 몰아냈지만 'Mu' 창판의 레이저를 중심으로 한 들어온 2차 공격에 본진이 초토화 당하고 말았다.
결국 얼라이언스는 2차 로샨을 제거한 뒤 들어온 뉴비의 하단 공격을 막지 못하고 항복을 선언했다.
[시애틀=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