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나인(4승1패)-나투스 빈체레 U.S(4승1패)
클라우드 나인이 전승 행진을 이어가던 나투스 빈체레 U.S(이하 나비 U.S)를 제압했다.
클라우드 나인은 10일(한국시각)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웨스턴 벨뷰 호텔 특설무대에서 벌어진 인터내셔널4 풀리그 1일 차 나비 U.S와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고 리그 4승(1패)째를 기록했다.
초반은 클라우드 나인의 분위기로 흘러갔다. 연승을 이어가다가 마우스스포츠에게 패한 클라우드 나인은 나비 U.S와의 경기 초반 '1437' 시반 시바의 악령에게 퍼스트 블러드를 내줬다. 그렇지만 클라우드 나인은 나비 U.S의 상단 공격을 막아낸 뒤 상대 1차 포탑을 밀어내는데 성공했다.
클라우드나인은 초반 이득을 앞세워 로샨 제거에 들어갔다. 나비 U.S도 이를 눈치채고 막기 위해 왔지만 오히려 상대 역습에 많은 피해를 입었다.
불멸의 아이기스를 획득한 클라우드 나인은 중단 1차 포탑을 제거한 뒤 'pieliedie' 요한 에스트롬의 하늘분노마법사를 앞세워 소규모 교전에서 나비 U.S를 압도했다.
클라우드 나인은 경기 중반 나비'Korok' 스티븐 애쉬워스의 죽음의 예언자와 'Fogged' 이아니스 루카스의 모래제왕 갱킹에 피해를 입었지만 에니그마의 'SingSing' 웨싱유엔의 블랙홀 궁극기로 위기를 모면했다.
위기를 넘인 클라우드 나인은 전열을 재정비해 상단을 공략했다. 나비 U.S의 3차 포탑에서 벌어진 교전에서 압승을 거둔 클라우드 나인은 본진 건물과 수비 병력을 정리하고 항복 선언을 받아냈다.
[시애틀=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