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퀴드는 1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웨스턴 벨뷰 호텔 특설무대에서 벌어진 인터내셔널4 풀리그 1일 차 경기에서 3승1패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 했다.
리퀴드는 4승1패를 기록하며 선두로 나선 클라우드 나인에 이어 나비 U.S, 인빅터스 게이밍, 비시게이밍, 나투스 빈체레와 함께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와일드카드전에서 MVP 피닉스를 꺾고 올라온 리퀴드는 나비 U.S와의 첫 경기에서 15분 만에 경기를 포기하면서 불안하게 시작했다. 하지만 리퀴드는 DK를 제압하고 첫 승을 기록했다. 7라운드에서는 강력한 우승 후보인 중국의 뉴비마저 무너트렸다.
상승세를 이어간 리퀴드는 EG와의 마지막 경기에서도 승리를 거두고 3승1패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 했다.
우승 후보로 평가받는 뉴비와 인빅터스 게이밍, 나투스 빈체레, 프나틱이 상위권에 속한 가운데 DK와 얼라이언스, 마우스스포츠는 하위권에 쳐졌다. 특히 얼라이언스는 동남아 대표인 타이탄과 프나틱, 인빅터스게이밍, DK에게 패하면서 1승4패로 부진했다.
한편 인터내셔널4는 11일 풀리그 2일 차 경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애틀=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