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퀴드는 11일(한국시각) 미국 워싱턴주 웨스틴 벨뷰 호텔에서 진행 중인 디 인터내셔널4 풀리그 2일 차 프나틱과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고 4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경기 초반 지미 호의 늑대인간이 퍼스트 블러드를 기록한 리퀴드는 하단에서 하늘분노마법사의 'BuLba' 샘 소사레와 'Waytosexy' 피트 느구엔의 망령제왕 갱킹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리퀴드는 중반 지미 호와 지진술사의 'qojqva' 맥스 크렉커가 공격을 주도하며 14대3으로 도망갔다. 이어 상단에서 벌어진 전투에서 'TC' 타일러 쿡의 레이저가 폭풍의 눈 궁극기로 상대 영웅을 압살시켰고 2차 포탑까지 제거했다.
글로벌 골드와 경험치에서 1만 6,000 이상 벌린 리퀴드는 경기 17분쯤 중단에서 벌어진 전투에서 압승을 거뒀다. 중단 2차 포탑까지 파괴한 리퀴드는 불멸의 아이기스를 획득했고 전 선수가 파밍을 하는 여유를 보였다.
승기를 잡은 리퀴드는 경기 25분 상단 3차 포탑에서 벌어진 전투에서 이득을 챙겼다. 이어 래디언트 정글에서 벌어진 전투에서도 프나틱 영웅을 압살시키고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결국 하단을 통해 상대 본진으로 난입한 리퀴드는 프나틱의 주요 건물을 파괴하고 경기를 매듭지었다.
[시애틀=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