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투스 빈체레 US는 11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웨스틴 벨뷰 호텔 특설 무대에서 디 인터내셔널4 16팀 풀리그 3일차 첫 경기에서 나투스 빈체레를 제압했다. 나투스 빈체레 US는 5승5패를 기록했다. 반면 나투스 빈체레는 5승4패로 상위권 진출에 빨간불이 켜졌따.
경기 시작하자마자 나비와 난타전을 펼친 나비 US는 상단 3인 갱킹으로 나가세이렌의 '덴디' 다닐로를 잡아냈고 1차 포탑까지 파괴하는 수확을 거뒀다. 이어 하단에서는 '1437' 시반의 에니그마가 블랙홀 궁극기로 상대 영웅을 제압했다.
나비 US는 중단을 책임진 'Sneyking' 징준우의 그림자마귀가 칠흑왕의 지팡이를 구입하면서 승기를 가져왔다. 그러면서 고통의 여왕의 'Korok' 스티븐 애쉬워스까지 공격을 지원하면서 글로벌 골드와 경험치를 벌려나갔다.
승기를 잡은 나비 US는 경기 27분 벌어진 중단 교전에서 승리를 거뒀고 그대로 3차 포탑과 전투병 병영을 정리했다. 반면 나투스 빈체레는 '덴디' 다닐로가 갱킹에 여러 번 킬을 당하면서 신광검과 여행의 장화 타이밍이 늦춰졌다.
승부에 쐐기를 박은 나비 US는 다시 한 번 공격을 감행해 중단 전투병 병영을 정리했다. 이어 에니그마의 블랙홀 궁극기와 태엽장이의 'Brax' 브랙스 파울손 활약으로 수비하던 상대 영웅을 압살시켰다.
결국 나비 US는 상단으로 이동해 모든 건물을 정리하고 나투스 빈체레부터 항복 선언을 받아냈다.
[시애틀=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