첸지앙은 25일 자신의 웨이보를 통해 "지난 2010년 LGD게이밍에서 데뷔한 이후 인빅터스게이밍까지 4년이라는 시간은 내 삶에서 모든 부분을 차지했다"며 "디 인터내셔널2에서 우승을 차지했을 때 정말 행복했고 게임에서 패했을 때는 매우 슬펐다. 4년이라는 시간은 게이머 경력으로 완벽하지 않지만 은퇴할 것이고 후회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2010년 LGD게이밍 원년 멤버로 데뷔한 'YYF' 첸지앙은 2012년 열린 디 인터내셔널2에서 소속팀 인빅터게이밍을 정상으로 이끌었다. 최근 벌어진 디 인터내셔널4에서는 LGD게이밍에게 1대2로 패해 공동 7위에 머물렀다.
디 인터내셔널4 대회 이후 은퇴를 선언한 선수는 DK 'LaNm' 즈청장에 이어 인빅터스게이밍 첸지앙이 두 번째다. 도타2 관계자들은 "앞으로 더 많은 도타2 선수 은퇴와 함께 팀 이적이 시작될 것이다"고 예상했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