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4강에 진출한 소감은.
A 매우 기쁘다. 4강까지 갈 줄은 생각도 못했는데 다들 잘해줬다.
Q 상대가 트리플J였다. 부담은 없었나.
A 부담감은 전혀 없었다. 상대 선수들이 유명하긴 하지만 평소에 순위 경기를 통해 많이 경기를 해봤기 때문에 전혀 긴장되지 않았다.
Q 경기 준비는 어떻게 했나.
A 셋 다 직장인이다보니 따로 준비는 못했다. 업무를 마치고 한 시간 정도 연습을 한 게 다다.
Q 패드를 쓰는데 바디 페인팅을 정말 잘쓰더라.
A 예전에 다른 축구 게임에서 개인기를 많이 연습을 했다. 덕분에 피파에서도 잘 할 수 있는 것 같다. 대회에서는 개인기는 잘 쓰지 않지만 혼자 연습을 많이 하는 편이다.
Q 올킬 기회를 놓쳤다.
A 3세트는 2대0에서 끝났다고 생각했는데 재경기 시작하자마자 동점골을 먹었다. 결과가 좋기 때문에 불만은 없다.
Q 만약에 졌다면.
A 정말 생각도 하기 싫다(웃음). 하지만 우리가 이길 줄 알았다.
Q 본인 플레이에 만족하나.
A 대회 경험이 거의 없기 때문에 100%는 나오지 않은 것 같다. 4강에는 경기력을 더 끌어올릴 생각이다.
Q 4강 상대는 누구를 원하나.
A 누가 와도 우리가 이길 것 같다(웃음).
Q 더 하고 싶은 말은.
A 다음 달 우리 아기 돌이다. 많은 축하 부탁드린다(웃음).
[데일리e스포츠 강성길 기자 gillni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