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인 ESPN이 e스포츠에 적극적으로 투자할 것으로 보인다.
데일리돗은 29일(이하 한국시각) ESPN이 최근 도타2 인터내셔널4의 중계에 만족스러워했으며 다른 e스포츠 종목으로 범위를 넓히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데일리돗에 따르면 ESPN은 도타2 디 인터내셔널 대회의 중계와 함께 다큐멘터리를 제작할 정도로 적극적이었으며 시청률 부문에서도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고 한다. 이에 동종 업계에서는 미국 전 지역을 커버하는 스포츠 채널인 ESPN이 디 인터내셔널을 중계하면서 e스포츠가 주류로 인정받기 시작했다고 평가했다.
데일리돗은 디 인터내셔널로 e스포츠의 가능성을 엿본 ESPN의 다음 e스포츠 중계는 콜 오브 듀티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ESPN은 최근 메이저리그게이밍(MLG)이 오스틴X 대회에서 한 번 협력한 적 있다. ESPN과 MLG 방송 시기에 대해 모두 논평을 거부했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