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대표 박지원)은 자사의 캐주얼 레이싱 게임 '크레이지 레이싱 카트라이더(이하 카트라이더)'의 19번째 정규리그인 '카트라이더 리그 배틀로얄(이하 카트리그 배틀로얄)'의 예선 참가자를 오는 27일까지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팀리그인 카트리그 배틀로얄은 이전 '시즌 제로 리그' 형식과 마찬가지로 실제 프로 레이싱팀이 본선진출자들과 팀을 꾸려 '스피드 팀전'과 '아이템 팀전'으로 경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바뀐 규정으로 본선부터 '시드 머니'의 개념을 도입해 출전팀 전원에게 기본 자금으로 300만원을 지급하고 매 경기 승리팀은 상대의 시드머니 100만 원을 가져올 수 있다.
총 상금은 4,400만 원 규모이며 우승팀에게는 2,400만원, 준우승팀에게는 1,200만원이 주어진다. 똬 3위팀에게는 800만원을 수여한다. 성적과 무관하게 대회종료 후 각 팀이 보유한 시드머니는 팀에 돌아간다.
예선 접수는 카트라이더 홈페이지(kart.nexon.com)에서 진행하며 '스피드전'과 '아이템전' 2개 부문에서 참가자를 받는다. 참가를 신청한 유저 전원에게 각종 아이템이 들어있는 '실버상자'를 선물한다.
한편 넥슨은 모집된 인원 중 카트라이더의 랭킹모드 '그랑프리' 순위를 바탕으로 부문 별 512명의 오프라인 예선 참가자를 선발한다. 오프라인 예선은 오는 30일과 31일 양일 간 열리며 오프라인 예선 통과자들은 드래프트를 거쳐 프로레이싱 선수들과 팀을 결성, 오는 9월20일부터 본선 레이스에 참가한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