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팀을 구성한 로템이 벳보이즈를 제압하고 코리아 도타2 리그(KDL) 시즌3 2티어에서 첫 승을 기록했다. 로템은 이날 벌어진 경기에서 벳보이즈의 푸시 메타를 막아내고 상금 100만원을 확보했다.
Q 승리한 소감을 말해달라.
A 아직 첫 승이지만 열심한 노력한 덕분에 성과를 이뤘다고 생각한다.
Q 오랜만에 방송 경기를 했는데 어떤가.
A 기쁘기도 하지만 전승으로 티어1에 올라가겠다는 생각 밖에 들지 않는다.
Q 생각보다 힘든 승부를 했다.
A 사실 벳보이즈가 생각보다 잘했다. 포탑을 빨리 파괴했고 경기를 난잡하게 만들었다. 그렇지만 상대 푸시 메타를 빨리 막는다면 승리할 자신있었다.
Q 막바지에 판단을 잘못해서 전투병 병영이 밀렸는데 긴장은 안됐나.
A 전투병 병영이 밀려서 당황했지만 본 대회에서는 멘탈을 잡고 임하기 때문에 침착하게 하면 이길 자신 있었다. 다만 자연의 예언자를 못 잡는다면 역전도 허용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Q 티어2에서 의식하는 팀은 어디인가.
A MVP 핫식스다. 심지어 다음 경기라서 무척 긴장된다. 한 번 패한다면 티어1 가는 것이 좌절되기 때문에 의욕을 잃을 것 같다.
Q 하고 싶은 말을 해달라.
A 늘 지원해주는 지인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 캐나다에 지내는 가족들도 고맙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