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티어 몽키스패너(1승1패) 승-패 무한(1승1패)
▶1티어 포커페이스(3승1패) 승-패 레이브(1승3패)
포커페이스가 유기적인 플레이를 보여주며 레이브에 완승을 거뒀다.
포커페이스는 13일 오후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벌어진 코리아 도타2 리그(KDL) 시즌3 1티어 레이브와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다. 개막전 패배 이후 3연승을 기록한 포커페이스는 상금 900만원을 확보했다.
'페비' 김용민이 서포터로 경기를 시작한 포커페이스는 중단을 책임진 표노아의 슬라크가 뛰어들기 궁극기로 상단과 하단을 장악했고 '지저스스틱' 박윤수의 바이퍼도 결정적인 순간에 멀티 킬을 기록하며 팀의 공격을 지원했다.
경기 시작 12분 만에 로샨을 제거한 포커페이스는 하단 2차 포탑에서 벌어진 전투에서 압승을 거뒀다. 반면 레이브는 '닌자부기' 마이클 로스의 악령을 키우는 전술을 들고 나왔지만 초반부터 많은 피해를 입었다.
경기 25분 만에 글로벌 골드 격차를 2만으로 벌린 포커페이스를 레이브의 하단 포탑과 전투병 병영을 정리했고 수비 영웅까지 압살시켰다. 결국 포커페이스는 레이브의 상단 3차 포탑에서 벌어진 전투에서 승리를 거두고 경기를 매듭지었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