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나인은 19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마우스스포츠에서 활동했던 'FATA-' 아드리안 트링크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클라우드 나인은 "'FATA-'는 시그마 인터내셔널과 마우스스포츠에서 활동했고 우리 팀 미드 레이너 역할을 충분히 수행할 수 있을 것이다"고 평가했다.
지난 2012년부터 도타2 게이머 생활을 시작한 아드리안은 마우스스포츠, 시그마 인터내셔널 등에서 활동했다. 퍽과 마그누스를 주로 사용한다. 최근에는 마우스스포츠 소속으로 디 인터내셔널4에 참가했다. 클라우드 나인은 팀의 주축 선수인 'SingSing' 웨싱유엔과 결별한 뒤 일주일 만에 'FATA-'를 영입하면서 체제 정비를 마무리 했다.
이번에 팀 주장을 맡게 된 'EternaLEnVy' 재키 마오는 "아드리안은 우리 팀 플레이에 적합한 선수라고 생각한다. 작년에 영입 제의를 했지만 승낙하지 않았다"며 "이번에 합류한 것에 대해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우리는 아드리안과 함께 디 인터내셔널5 출전을 위해 준비가 된 상태다"고 말했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