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는 21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 시각부터 팀의 주장을 맡고 있는 'Puppey' 클레멘트가 자유계약선수가 됐다"며 "지금까지 우리는 'Puppey'와 함께 권위있는 대회를 함께 해왔으며 팀의 주장이자 전략가를 잃은 것에 대해 팬들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하고 싶다"고 발표했다.
지난 2011년 나비에서 도타2 게이머 생활을 시작한 'Puppey' 클레멘트는 독일 쾰른에서 열린 디 인터내셔널 원년 대회에서 팀을 우승시켰다. 이후 24차례나 각종 도타2 대회에서 팀을 정상에 올려놨다. 서포터로서 첸을 잘 사용했다.
'Kuroky' 쿠로 탁하소미에 이어 팀의 주장인 'Puppey' 클레멘트와 결별한 나투스 빈체레는 본격적으로 리빌딩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엠파이어 소속인 'VANSKOR' 이반 스코록호드를 영입한다는 설이 돌고 있는 상태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