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시게이밍은 27일 홈페이지를 통해 'iceiceice' 대럴 시앙의 이적 소식을 전했다. 비시게이밍은 지난 7월 열린 디 인터내셔널4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결승까지 올라갔지만 뉴비에게 패해 준우승에 그쳤다.
이번에 비시게이밍에 합류한 'iceiceice' 대럴은 사이드.SG, NYM, 제니스, DK에서 활동했으며 디 인터내셔널 대회를 세 차례나 참가한 경험을 갖고 있다. 그렇지만 대럴은 수 많은 대회에서 우승한 경험을 갖고 있지만 디 인터내셔널과는 인연을 맺지 못했다. 최근 벌어진 디 인터내셔널4에서는 현 소속팀인 비시게이밍에게 패해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대회 이후 주장을 맡았던 'rOtk' 바이판이 은퇴를 선언했던 비시게이밍은 'Sylar' 리우지아준까지 LGD게이밍으로 이적했지만 'iceiceice' 대럴과 함께 CIS게이밍에서 활동했던 'Black^' 도미니크 레이트메이어를 영입하면서 리빌딩을 사실상 마무리 했다.
반면 올스타 멤버라고 평가받았던 DK는 'LaNm' 츠청창과 'BurNIng' 슈치레이가 은퇴를 선언했고 'X!!' 레이 쳉롱도 LGD게이밍으로 이적했다. 선수 생활을 지속하기로 한 'Mushi' 차이이펑이 유일하게 남았지만 차이이펑도 동남아 게임단으로 이적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사실상 해체의 길을 걸을 것으로 보인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