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플렉시티 게이밍은 28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도타2 스테이그린 팀을 인수할 예정이다고 발표했다. 컴플렉시티 게이밍은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경쟁력있는 도타2에 돌아온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2년 간의 공백이 있지만 스테이그린 선수들과 함께 다시 날아오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2012년 2월 컴플렉시티 게이밍은 'FLUFFNSTUFF' 브라이언 리, 'ixmike88' 마이클 그라남, 'TC' 타일러 쿡(이하 현 스니키 닉스 어세신), 'Jeyo' 지오 마다약(현 레이브), 'HANNAH_MONTANA' 토나 타라베라로 구성된 도타2팀을 만들었다.
디 인터내셔널 2012 본선에 참가했던 컴플렉시티는 조별 풀리그에서 인빅터스게이밍에 이어 2위를 기록하며 브라켓에 올라갔지만 제니스에게 1대2로 패했고 패자전에서는 디 인터내셔널 2011 준우승팀인 이홈(이하 해체)을 넘지 못하고 탈락했다.
대회 이후 'Jeyo' 지오가 EG로 이적했고 나머지 선수들도 리퀴드와 프나틱으로 떠나면서 팀은 자연스럽게 해체의 길을 걸었다.
이번에 컴플렉시티 게이밍에 합류한 도타2 팀 선수를 살펴보면 혼에서 이름을 날린 'MoonMeander' 데이비드 탄, 'swindlemelonzz' 카일 프리드만, 'Limmp' 리누스 브롬딘, 'Riser' 앤드류 브론즈, 'Zfreek' 자카리 프리드만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편 컴플렉시티 게이밍은 ESL ONE 뉴욕 북미 예선에 참가할 예정이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