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파온라인3 스피어헤드 인비테이셔널 2014
▶신지혜팀 2대1 박지성팀

스포TV게임즈 신지혜 아나운서가 이끄는 신지혜팀이 박지성팀을 제치고 이벤트전에서 승리를 기록했다.

신지혜팀은 3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타임스퀘어 특설무대에서 열린 피파온라인3 스피어헤드 인비테이셔널 2014 이벤트 매치에서 박지성팀에 2대1로 승리를 거뒀다.

이번 이벤트 매치는 신지혜 아나운서, 박지성이 피파온라인3 댓글 이벤트로 선정된 팬들과 팀을 이뤄서 경기를 치렀다. 경기에서는 신지혜팀이 첫 골을 터트렸다. 2002년 한국 전설팀을 선택한 신지혜팀은 전반 20분 상대 골문 앞에서 백패스를 가로챈 뒤 오른발 슈팅을 시도해 선제골을 터트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07-08 시즌을 선택한 박지성팀은 경기 내내 좌우 측면을 계속 노렸지만 상대 수비에 막혀 별 다른 소득을 거두지 못했다. 그렇지만 박지성팀은 후반 35분 중앙에서 한 번에 전달된 패스를 상대 골대 근처에 있던 웨인 루니가 받은 뒤 그대로 골키퍼를 제치고 슈팅을 시도해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연장전으로 들어갔지만 마지막에 웃은 팀은 신지혜팀이었다. 연장 전반 신지혜팀은 상대 골대 근처에서 안정환이 두 명의 선수를 개인기로 제친 뒤 추가골을 기록했다. 결국 신지혜팀은 연장 후반 박지성팀의 파상공세를 막아내고 경기를 매듭지었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