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대회 2연패를 이뤄냈다. 기분이 어떤가.
A 김다영=퍼스트제너레이션을 이기고 우승을 했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 꿈같다.
A 윤희라=그랜드 파이널에서도 퍼스트제너레이션에게 한 번 패했고 그동안 퍼스트제너레이션에게 승리한 적이 없어서 우승할지 몰랐다. 정말 기쁘다.
Q 이긴 적이 없는 퍼스트제너레이션과의 경기였는데 승리했다. 우승한 비결이 있다면 무엇인가.
A 윤희라=우리가 생각한대로 경기가 풀렸다. 지난 시즌 보급을 한 번도 패한 적이 없어서 더욱 탄탄하게 준비했다. 부족한 맵 보다는 잘하는 맵을 더욱 완벽하게 만들었다.
Q 전략은 어떻게 짰는지 궁금하다.
A 윤희라=내가 모르는 것이 있으면 동생들이 아는 동선이나 전략을 함께 이야기 나눴다. 팀 동료 모두가 아는 것을 공유하다보니 이해도가 더 높아졌다. 모두가 함께 생각하고 행동했다.
Q 우승 상금은 어디에 쓸 예정인가.
A 김다영=반은 저축을 하고 1/4은 어머니께 드리고 나머지 1/4은 용돈으로 쓸 것이다.
A 윤희라=팀 동료들 모두 모여서 놀러가고 다음 시즌을 준비하겠다. 이번 시즌보다 다음 시즌에 더욱 열심히 연습할 것 같다. 이후에도 매일 서든어택을 할 것이다.
Q 오더가 나간 후 이희경이 새롭게 합류했다. 빠르게 효과를 거둔 것 같다.
A 윤희라=이번 시즌 이희경이 들어오고 난 후 다섯 명의 의견 하나 하나를 모두 들으며 했다. 각각의 장단점이 있지만 공백은 없었다.
Q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김다영=가슴이 벅차서 말을 못하겠다. 지난 시즌 우승이 운이라고 했는데 이번 시즌에 운이 아니라는 소리를 듣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다. 다음 시즌에는 더욱 열심히 하겠다
A 윤희라=팀에 합류해서 공을 세워준 이희경에게 고맙다. 오더 잘 따라줘서 고맙고 연습 잘 해줘서 고맙다. 결승 올라갈 수록 연습할 팀이 적어지는데 일반부 결승에 진출한 이엑스포가 연습을 많이 도와줬다. 그 친구들도 우승하기를 바란다.
[데일리e스포츠 박운성 기자 photo@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