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P 피닉스는 13일 필리핀 세부에서 벌어진 IeSF 아시안 챔피언십 B조 필리핀의 아르카니즈 게이밍과 몽골 대표인 몽골즈에게 일격을 당했지만 미네스키를 제압하고 1승2패를 기록했다.
1승2패를 기록한 MVP 피닉스는 미네스키, 몽골즈와 동률을 기록했지만 세 팀 간의 경기 승리 시간 짧은 팀이 올라간다는 대회 룰에 의해 조2위를 확정지었다. MVP 피닉스는 14일 오후 B조 1위인 더 프라임과 준결승을 치른다. 더 프라임은 디 인터내셔널4 동남아시아 예선에 참가했던 렉스 리검(Rex Regum)의 선수들이 주축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MVP 피닉스 '마치' 박태원은 데일리e스포츠와 전화 통화에서 "현장 사정이 안 좋았지만 준결승에 진출해서 정말 기쁘다"며 "남은 경기에서도 좋은 모습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한편 IeSF 아시아 챔피언십은 8개 팀이 참가하며 조별 풀리그 이후 상위 4개 팀이 싱글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팀을 가린다. 우승팀에게는 5,000달러(한화 약 5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