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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L S3] MVP 김선엽 "차기 시즌에는 다전제 원한다"

[KDL S3] MVP 김선엽 "차기 시즌에는 다전제 원한다"
MVP 피닉스가 제퍼와 포커페이스를 제압하고 코리아 도타2 리그(KDL) 시즌3 1티어에서 11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이날 벌어진 두 경기를 모두 승리한 MVP 피닉스는 오는 21일 벌어지는 포커페이스와의 최종전에서 승리할 경우 전승으로 결승전에 직행하게 된다.

Q 11연승을 기록한 소감은.
A 지난 시즌에는 6연승이 최고였는데 이번에는 더 나은 성적을 거둘지 예상 못했다. 8연승할 때 걱정을 많이 했지만 다행히 여기까지 오게 된 것 같다.

Q 최근 죽음의 예언자를 사용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
A '마치' 박태원 선배 성격과 비슷하기도 하지만 예전부터 죽음의 예언자를 싫어했다. 그러나 어느 순간 연습하는데 재미있다고 생각해서 사용하게 됐다.

Q 단판제로 대회를 진행하고 있는데 어떤가.
A 단판제는 새로운 카드를 사용하기엔 부담이 크다. 집중도와 몰입감도 없다. 차기 시즌에는 다전제를 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Q IeSF 아시안 챔피언십 때문에 필리핀에 갔다왔는데 어땠나.
A 대회할 때 분위기가 좋았다. 사진과 사인을 몇 백장하고 왔다. 팬들이 환호성을 질러줘서 재미있고 우리 팀도 분위기를 탄 것 같다. 재미있었다.

Q 이번 KDL 우승팀이 IeSF 월드챔피언십에 한국 대표로 나갈 수 있는데.
A 우승해야 갈 수 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는 것이 우선이다.

Q 하고 싶은 말을 해달라.
A 후원사에 감사드리고 한국 팬들이 일반 게임보다 랭크 게임을 자주 했으면 한다. 한국 서버에는 사람이 없다는 안 좋은 인식 때문에 안하는 것 같다. 적극적으로 플레이하길 부탁드린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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