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라이언스는 최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s4' 구스타브 매그누손과 'EGM' 제리 론드키스트가 팀을 떠나게 됐다고 밝혔다.
구스타브와 제리는 최근 스타래더 시즌10 유럽 예선에서 얼라이언스가 아닌 나투스 빈체레와 최근 결별한 'KuroKy' 쿠로 탁하소미와 'Puppey' 클레멘트 이바노프가 이끄는 시크릿 팀과 'SingSing' 웨싱유엔이 이끄는 팅커로 나오면서 결별이 예상된 바 있다.
구스타브와 제리는 얼라이언스 창단 멤버로서 지난 해 벌어진 디 인터내셔널3에서 팀을 우승시켰다. 올해도 드림핵에서 2연패를 달성했지만 디 인터내셔널4에서는 저조한 성적을 거두면서 상위 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지난 해 유일하게 리빌딩을 하지 않았던 얼라이언스는 창단 2년 만에 새롭게 팀을 구성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얼라이언스의 리더인 'Loda' 조나단 버그는 홈페이지를 통해 "나는 이런 상황을 처음 당해서 어떤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다"며 "구스타브와 제리가 떠나면서 팀의 정체성 일부를 잃었지만 나는 다시 능력을 발휘해서 새로운 팀을 만들 자신있다. 우리는 새롭게 팀을 재편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얼라이언스는 스타래더 시즌10 유럽 예선에서 마우스스포츠 출신 'misery' 라스무스 플립센과 'chessie' 라스무스 블롬딘을 용병으로 활용하고 있다. 두 명의 선수가 정식 멤버로 전환될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