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템은 2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벌어진 코리아 도타2 리그(KDL) 시즌3 2티어 겟아우츠와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다. 로템은 3승2패를 기록하며 차기 시즌에서도 2티어에서 활동하게 됐다.
경기 초반 이정재의 파도 사냥꾼과 'IAN' 김강호의 파멸의 사도의 활약으로 하단을 장악한 로템은 5인 도타 플레이를 앞세워 점수 차를 벌려나갔다. 제우스를 선택한 'Baltop' 최대환까지 점멸단검을 구입한 뒤 전투에 가담한 로템은 상단에서는 그림자 주술사의 김두영이 뱀와드 궁극기로 타워를 철거했다.
경기 16분 로샨 근처에서 벌어진 전투에서 압승을 거둔 로템은 1차 로샨을 가져간 뒤 상대 중단 타워를 모두 밀어냈다. 글로벌 골드와 경험치에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준 로템은 정글에서 벌어진 전투에서 겟아우츠 영웅을 압살시키고 경기를 매듭지었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