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브는 28일 서울 강남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코리아 도타2 리그(KDL) 시즌3 1티어 포커페이스와 플레이오프를 치를 예정이었지만 해외 대회 일정 관계로 포기했다.
레이브가 KDL 플레이오프를 기권한 이유는 현재 출전 중인 중국 아이리그와 일정이 겹쳤기 때문이다. 레이브는 첫 경기에서 러시아 파워 레인저스에 승리를 거두고 4강에 오른 상태다. 레이브는 27일 통푸 OB와 경기를 치르기 때문에 만약 결승에 올라간다면 KDL 플레이오프와 일정이 겹치게 된다.
당초 레이브는 KDL 측과 일정 조정을 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아이리그가 일정을 바꾸면서 어쩔 수 없이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KDL 시즌3 1티어 결승전은 MVP 피닉스와 포커페이스가 5전3선승제로 치러지며 오는 10월5일 열린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