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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eague] 레이브, 통푸 OB에 석패…결승 좌절

중국 아이리그에 출전한 레이브(이미지 캡처=중국 도큐TV)
중국 아이리그에 출전한 레이브(이미지 캡처=중국 도큐TV)
레이브가 통푸 OB의 우주 방어를 넘지 못하고 아이리그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레이브는 27일(한국시각) 중국 상하이에서 벌어진 아이리그 4강전에서 통푸 OB에 1대2로 역전패를 당했다. 결승 진출이 좌절된 레이브는 상금 2만8,000달러(한화 약 2,900만원)를 확보하는데 그쳤다.

1경기 초반 취권도사를 선택한 하세가와 료가 퍼스트 블러드를 기록한 레이브는 하단 전투에서 파멸의 사도의 'Chrissy' 드라르델의 활약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중단에서는 암살기사의 'Jeyo' 지오 마다약도 밤의 추격자의 'xiao8' 창닝을 압도했다.

1차 로샨을 가져간 레이브는 불멸의 아이기스를 획득한 지오가 상대 2차 포탑을 정리했고 중단으로 역습을 들어온 통푸 OB의 영웅을 압살시켰다. 그렇지만 레이브는 두 번의 중단 2차 공격이 통푸 OB의 수비에 무위로 돌아갔고 가시멧돼지의 'DD' 시에빈과 강령사제의 'Zhou' 첸야오의 성장을 막지 못하고 분위기를 빼앗겼다.

하단 공격까지 막히면서 승부의 추를 내준 레이브는 그대로 역습을 허용했고 자신의 본진을 점령 당하면서 경기 65분 만에 항복을 선언했다.

레이브는 2경기에서는 지오가 최근 CM모드로 풀린 테러 블레이드를 선택했다. 경기 초반 리치의 'Cast' 마크 필라의 리치가 연쇄빙결 궁극기를 작렬시키며 점수 차를 벌린 레이브는 마이클 로스의 디스럽터 백업까지 이어지며 통푸 OB를 압박했다.

켄타우로스 전쟁용사의 하세가와 료와 파멸의 사도의 드라르델의 활약으로 점수 차를 벌린 레이브는 경기 35분 로샨을 두고 벌어진 대규모 전투에서 대패했고 취권도사를 고른 'DD' 시에빈에게 성장을 허용했다. 그러나 레이브는 1경기와 달리 상대 3차 포탑과 전투병 병영을 빨리 파괴하는데 성공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레이브는 3경기에서는 하단으로 내려온 통푸 OB의 역삼 레인에 고전했지만 악령을 고른 지오 마다약의 활약으로 통푸 OB와 난타전을 펼쳤다. 경기 19분에는 파도사냥꾼을 고른 하세가와 료가 상단 교전에서 재해 궁극기로 3킬을 쓸어담으면서 승부를 뒤집었다.

하지만 레이브는 중단 포탑을 이른 시간에 내준 것이 뼈아팠다. 레이브는 중단 3차 포탑에서 벌어진 전투에서 승리했지만 이어진 래디언트 정글 전투에서 패하면서 승기를 내줬다. 결국 상대방에게 중단과 하단 전투병 병영을 내준 레이브는 항복을 선언했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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