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e-sports

[MSI Beat IT] 레이브, MVP에 5시간 혈투 승리! 본선행

[MSI Beat IT] 레이브, MVP에 5시간 혈투 승리! 본선행
레이브가 5시간 장기전 끝에 MSI Beat IT 본선에 진출했다.

레이브는 5일 오후 온라인으로 벌어진 MSI Beat IT 아시아 태평양 예선 그랜드파이널에서 MVP 피닉스에 3대2로 역전승을 거두고 본선 티켓을 획득했다. 레이브는 오는 11월 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리는 본선에 아시아태평양 대표로 출전하게 됐다.

레이브가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패자전에서 올라오는 바람에 MVP 피닉스에게 1승을 먼저 내주고 시작한 레이브는 MVP 피닉스의 가시멧돼지와 이오 조합을 맞아 '레이센' 이준영의 이오를 끊임없이 괴롭혔다. 이어 마그누스를 고른 하세가와 료의 갱킹과 함께 경기 중반에는 메두사의 '제요' 지오 마다약의 성장까지 이어지면서 상대방으로부터 항복 선언을 받아냈다.

3경기에서는 지오의 나가세이렌의 성장이 돋보였다. 역삼 레인으로 MVP 피닉스의 가시멧돼지와 이오 조합을 봉쇄한 레이브는 중단을 책임진 지오의 나가세이렌이 폭발적인 성장과 함께 신광검, 만타도끼, 여행의 장화를 구입했다. 고비 때마다 켄타우로스 전쟁용사가 '큐오' 김선엽의 슬라크를 잡아냈다. 레이브는 경기 중반 중단 싸움에서 승리를 거두고 승부를 뒤집었다.

하지만 MVP 피닉스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4경기에서 나가세이렌-레이저 카드를 선택한 MVP 피닉스는 경기 초반 나가세이렌의 '큐오' 김선엽이 초반에 2킬을 당했고 박쥐기수와 오거마법사의 갱킹에 많은 피해를 입었다. 위기 상황에서 팀을 구한 것은 '포렙' 이상돈의 파도사냥꾼과 '힌' 이승곤의 지진술사였다.

파도사냥꾼과 지진술사의 갱킹이 이어지며 점수 차를 좁힌 MVP 피닉스는 '마치' 박태원의 레이저가 폭풍의 눈으로 상대 본진 건물을 대부분 정리했다. MVP 피닉스는 타라스크의 심장과 만타도끼를 구입하고 백도어를 감행한 레이브에 본진 대부분 건물이 밀렸지만 가까스로 막아냈다. 이어 역습으로 고대 요새를 파괴하고 승부를 5세트로 몰고갔다.

접전이 예상됐지만 마지막에 웃은 팀은 레이브였다. 5경기 초반 중단을 책임진 취권도사의 하세가와 료가 나가세이렌의 '큐오' 김선엽을 압도한 레이브는 하단의 '제요' 지오 마다약의 루나까지 성장을 계속했다. 계속된 교전에서 승리를 거둔 레이브는 MVP 피닉스의 모든 타워를 철거한 뒤 계속 공격을 퍼부었다.

MVP 피닉스는 '힌' 이승곤의 그림자 주술사와 김선엽이 방어했지만 레이브의 공격력을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여러차례 상대 본진에 공격을 퍼부은 레이브는 MVP 피닉스의 '랫도타'에 분위기를 빼앗기는 듯 했지만 경기 71분 그대로 상대 본진에 공격을 감행해 고대요새를 파괴하고 경기를 매듭지었다.

한편 본선은 오는 11월1일부터 이틀 간 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린다. 레이브 포함 엠파이어, 나투스 빈체레 아메리카, 애로우 게이밍, LGD.CDED 등이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총상금은 4만4000달러(한화 약 4,500만원)부터 시작되며 인게임 관전권 수익의 일부가 상금에 포함된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Copyright ⓒ Dailygame co, Lt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랭킹

1젠지 17승1패 +32(35-3)
2한화생명 14승4패 +19(30-11)
3디플러스 13승5패 +13(29-16)
4T1 11승7패 +6(25-19)
5KT 9승9패 -2(21-23)
6BNK 8승10패 -7(17-24)
7광동 7승11패 -2(21-23)
8농심 5승13패 -14(13-27)
9DRX 4승14패 -20(10-30)
10OK저축은행 2승16패 -25(8-33)
1
2
3
4
5
6
7
8
9
10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