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클랜은 13일 서울 대치동 곰exp 스튜디오에서 열린 서든어택 2014 폴 챔피언스리그 클랜 초청전 결승전에서 울산클랜이 조이클랜을 제압하고 정상에 등극했다.
3주간 치열한 8강 토너먼트를 거쳐 결승에 오른 울산클랜은 1세트에서 스나이퍼 차명진의 선공으로 4라운드를 먼저 가져갔다. 조이클랜 김진규의 반격에 밀려 한 라운드를 내준 울산클랜은 나머지 2라운드를 가져가며 6대1 압승을 거뒀다.
2세트에서 퍼펙트 승리를 따낸 울산클랜은 3세트에서 5라운드를 연속 내주는 졸전 끝에 패했지만 4세트 후반 차명진과 안정운의 안정적인 플레이가 살아나며 6대2로 승리를 거두고 우승을 확정지었다.
우승을 차지한 울산클랜에게는 우승 트로피와 함께 1천만 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준우승팀인 조이클랜은 500만원, 대회 MVP를 차지한 차명진에게는 백만원의 상금이 부상으로 제공됐다.
한편 서든어택 2014 폴 챔피언스리그 클랜 초청전 결승전은 곰TV, 다음 tv팟, 아프리카 TV, pooq에서 PC와 스마트폰, 태블릿PC를 통해 다시 시청할 수 있다. 이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넥슨 서든어택 홈페이지(http://sa.nexo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