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서밋에서 해설을 하고 있는 'GoDz' 데이비드 파커는 16일(한국시각) 자신의 소셜 네트워크를 통해 레이브와 퍼스트 디파처가 더 서밋 시즌2 동남아시아 예선에서 MSI 에볼루션 게이밍과 미네스키 대신 출전한다고 밝혔다.
MSI 에볼루션 게이밍과 미네스키가 빠진 이유는 최근 불거진 승부조작 의혹 때문이다. 두 팀은 최근 벌어진 스타래더 시즌10 동남아시아 예선에서 승부조작을 했다는 의혹을 받아서 조사를 받고 있다. 현재 동남아시아 예선이 각 팀 당 최대 2경기까지 치른 상황이기 때문에 레이브는 부담없이 경기에 임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더 서밋 시즌2 동남아시아 예선은 12개 팀이 풀리그로 경기를 치르고 있다. 한국에서는 MVP 피닉스, 제퍼가 참가 중이다. 더 서밋 시즌2 파이널은 오는 12월4일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열리며 북미, 유럽, 중국 예선, 동남아시아 예선에서 올라온 6개 팀이 경합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대회 총상금은 10만 달러(한화 약 1억원)부터 시작되며 기록서 판매 금액의 25%가 상금 총액에 들어갈 예정이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