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브는 21일(한국시각) 타이탄 선수들이 중심이 된 말레이시아 대신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아수스 ROG 드림리그 아시아 본선 출전을 확정지었다. 레이브는 오늘 오후 벌어지는 드림리그 1차 본선에서 MVP 피닉스와 대결한다.
말레이시아가 드림리그 1차 본선에 불참한 이유는 중국 서버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드림리그는 온라인 예선을 마무리한 뒤 각 지역 본선을 진행 중이다. 아시아 본선에서는 MVP 피닉스와 레이브, 중국의 인빅터스 게이밍 LGD 게이밍이 참가한다. 20일 벌어진 경기에서는 인빅터스게이밍이 MVP 피닉스에 2대1로 승리했다.
동유럽 본선에서는 엠파이어가 9전 전승으로 1위, 버투스 프로 폴라가 5승4패로 2위를 차지하며 2차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서유럽 본선에서는 얼라이언스, 프나틱, 팅커, 북미 본선에서는 클라우드 나인과 이블 지니어스(EG), 컴플렉시티 게이밍, 스니키 닉스 어새신이 참가한다.
한편 드림핵에서 개최하는 드림리그 본선은 3단계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지역 본선 2위팀이 스톡홀름에 위치한 드림핵 스튜디오에서 열리는 2차 본선으로 올라간다.
그리고 2차 본선에서 살아남은 상위 6개 팀은 오는 11월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리는 드림핵 윈터에서 총상금 10만 달러(한화 약 1억원)를 놓고 대결한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