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도타2실 박성민 실장은 담당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오는 11월 PC방에서만 사용 가능한 기록서 제도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도타2에서만 볼 수 있는 기록서는 스타래더, ESL ONE 프랑크프루트 등 많은 대회에서 시행됐다. 대회 상금 목표에 따라서 아이템 제공 등 많은 혜택을 부여하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 디 인터내셔널4 기록서에서는 상금 100억 원 시대를 열기도 했다.
이번에 PC방에서 시작되는 기록서에서도 목표를 달성할 때마다 현무 짐꾼의 파티클 효과가 추가되는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또 새롭게 리뉴얼되는 홈페이지에서는 한국 서버 내에서의 전적, 영웅 랭킹 등 도타맥스에서 볼 수 있는 체계적인 전적 시스템도 들어간다.
넥슨 박성민 실장은 "기록서 제공과 함께 홈페이지도 개편해서 사용자들이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만들겠다"며 "앞으로 영웅 아이템도 제작하는 한국 아티스트도 발굴해서 내년에는 퀄리티 높은 아이템과 세트가 많이 나올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관련 기사
넥슨, 도타2 1주년 기념 간담회 진행
넥슨 도타2실 박성민 실장 "TI4는 영원히 잊지 못할 것"
한국 도타2, 최강 중국 상대로 기량 점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