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은 도타2 정규리그 KDL 시즌4가 오는 26일 오후 1시30분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시작된다고 밝혔다. 티어1에서는 MVP 피닉스와 MVP 핫식스가 대결하며 티어2는 승격팀 비마이너와 텐아이가 첫 무대를 장식한다.
이번 시즌의 가장 큰 변화는 티어1 결승전 직후 우승, 준우승 팀이 해외 유명팀들과 글로벌 매치를 치르는 것으로 다양한 경험을 쌓아 KDL출전 선수들이 세계적인 수준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또한 티어1 최대 상금을 기존 6,400만원에서 6,800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티어2 선수들에게도 결승 진출 기회를 마련했다. 정규리그에서 티어1 3위와 티어2 1위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승자가 티어1 2위팀과 플레이오프에서 결승 진출을 놓고 대결한다.
한편 넥슨은 개막전 이벤트로 영웅 코스프레를 하고 경기장을 방문한 관람객 중 추첨해 도타2 카나 마우스를 제공하고 현장 관람객 전원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라이벌 마우스, 타이니 마우스 패드, 복수혼령 마우스 패드를 선물한다.
이 밖에도 개막전에서 앞서 진행되는 도타2 국내 서비스 1주년 기념 행사와 연계해 미니 피규어, 플러시볼, 루빅 플러시 등 한정판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는 비밀상점을 운영한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