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티어
텐아이 승-패 포타2
▶1티어
MVP 피닉스 승-패 MVP 핫식스
MVP 피닉스가 형제팀 MVP 핫식스를 제압하고 KDL 18연승을 질주했다.
MVP 피닉스는 26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벌어진 코리아 도타2 리그(KDL) 시즌4 1티어 개막전에서 MVP 핫식스를 제압하고 시즌 첫 승을 기록했다. 상금 200만원을 확보한 MVP 피닉스는 지난 시즌2 결승전 2세트부터 이어진 연승을 '18'로 늘렸다.
경기 시작하자마자 연막 물약을 먹고 5인 갱킹을 감행해서 '두부' 김두영의 하늘분노마법사를 제거한 MVP 피닉스는 중단과 하단에서 서포터들의 갱킹으로 점수 차를 벌리는데 성공했다. '힌' 이승곤의 오거마법사가 전 레인을 휘저은 MVP 피닉스는 지구력의 북을 구입한 '큐오' 김선엽이 경기 14분 벌어진 하단 교전에서 혼자서 4킬을 기록하는 활약을 펼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일찌감치 핫식스의 중단 2차 타워를 제거한 MVP 피닉스는 1차 로샨을 가져갔다. 이어 경기 24분 MVP 핫식스의 상단 3차 타워에서 벌어진 전투에서 김선엽과 이승곤의 공격을 앞세워 압승을 거뒀다. MVP 핫식스의 상단 타워와 전투병 병영을 파괴한 MVP 피닉스는 경기 30분 상대 본진에 다시 한 번 난입해 핫식스의 영웅을 초토화시키고 항복 선언을 받아냈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