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도타2 매체인 2p에 따르면 아이리그를 주최하는 중국의 ImbaTV는 28일 아이리그 시즌2에 대한 세부일정을 공개했다. 지난 9월 열린 시즌1에서는 비시게이밍이 우승을 차지했으며 본선에 참가한 레이브는 러시아 게임단 파워레인저스를 꺾는 파란을 일으키며 4강에 진출한 바 있다.
아이리그 시즌2의 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총상금은 시즌1보다 3배가 늘어난 30만 달러(한화 약 3억1,500만원)부터 시작되며 기록서 등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규모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10만 달러(한화 약 1억원)부터 시작된 시즌1 총상금은 펀딩을 통해 31만 달러(한화 약 3억2,500만원)까지 늘어났다. 아이리그 시즌1의 총상금은 올해 벌어진 도타2 외국 대회 중 디 인터내셔널4의 1,093만 달러에 이은 두 번째로 큰 규모다.
한편 아이리그 시즌2의 지역 예선은 오는 11월27일 북미 지역을 시작으로 유럽과 동남아시아, 중국 예선이 진행된다. 본선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