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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CG] PKF 김성훈-표노아 "팀 발전하는 계기될 것"

포커페이스 '4885' 김성훈(왼쪽)과 표노아.
포커페이스 '4885' 김성훈(왼쪽)과 표노아.
포커페이스가 텐아이의 상승세를 저지하고 WECG 한국대표 선발전에서 2위로 그랜드파이널에 진출했다. 포커페이스는 텐아이와의 경기에서 2대0으로 승리를 거뒀다. 포커페이스 'MP' 표노아와 김성훈은 "외국 대회에 참가하게 되서 기쁘다"고 말했다.

Q 그랜드파이널에 진출하게 된 소감은.
A 김성훈=MVP 피닉스와 격차가 벌어진 것이 스타래더 시즌9와 디 인터내셔널4 대회부터였다. 외국 대회 참가를 통해 팀이 많이 발전할 것 같다.
A 표노아=마지막 외국 대회 참가가 싱가포르의 AWCG였다. 오랜만에 외국 대회를 참가하게 되서 기분 좋다.

Q 포커페이스로 이적한 이유에 대해선.
A 김성훈=팀에서 리더를 원했다. 그래서 이적하게 됐다.

Q 1티어에 올라가는 것을 꺼려했다는 이야기도 있었는데.
A 김성훈=솔직히 1티어를 가기 싫은 건 아니었다. 다들 직장인이었기 때문에 연습을 못한 것이 컸다. 일부러 패하는 것은 아니며 부스에서 하다보니 긴장을 많이 했을 뿐이다.

Q 김성훈의 영입은 어떻게 하게 됐나.
A 표노아=코리아 도타2 리그(KDL) 시즌3 결승 끝나고 이야기가 나왔다. 시즌3때 기복이 심했는데 뭔가 팀을 잡아줄 사람이 필요했다.

Q 김성훈이 들어오면서 달라진 점은 무엇인가.
A 표노아=팀에 안정감이 생겼다. 이전에는 개인 플레이가 심했는데 최근 보면 팀플레이가 좋아진 것 같다.

Q 경기 준비는 어떻게 했는지 궁금하다.
A 표노아=텐아이와 로템의 경기를 봤는데 솔직히 비교당하는 것이 기분 안 좋았다. 상대가 자신감이 넘치길래 우리도 자신감있게 플레이했다.

Q 그랜드파이널 목표는 무엇인가.
A 김성훈=가서 순위권보다는 신생팀이다 생각하고 기본기에 중점을 두고 있다. 최대한 승리하기 위해 노력하겠지만 빨리 탈락하지 않는다면 만족할 것 같다.

Q 하고 싶은 말을 해달라.
A 김성훈=포커페이스에 대해 불안해하는 팬들이 많은데 이제 안정감있고 묵직하게 갈 것이다. 휘청거리는 모습이 줄어들 것으로 확신한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
A 표노아=오랜만에 외국 대회 참가할 수 있게 됐다. WECG에 감사드린다. 아직 맞춰나가는 단계라고 생각한다. 좀 더 지켜봐줬으면 한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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