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그랜드파이널에 진출하게 된 소감은.
A 김성훈=MVP 피닉스와 격차가 벌어진 것이 스타래더 시즌9와 디 인터내셔널4 대회부터였다. 외국 대회 참가를 통해 팀이 많이 발전할 것 같다.
A 표노아=마지막 외국 대회 참가가 싱가포르의 AWCG였다. 오랜만에 외국 대회를 참가하게 되서 기분 좋다.
Q 포커페이스로 이적한 이유에 대해선.
A 김성훈=팀에서 리더를 원했다. 그래서 이적하게 됐다.
Q 1티어에 올라가는 것을 꺼려했다는 이야기도 있었는데.
A 김성훈=솔직히 1티어를 가기 싫은 건 아니었다. 다들 직장인이었기 때문에 연습을 못한 것이 컸다. 일부러 패하는 것은 아니며 부스에서 하다보니 긴장을 많이 했을 뿐이다.
Q 김성훈의 영입은 어떻게 하게 됐나.
A 표노아=코리아 도타2 리그(KDL) 시즌3 결승 끝나고 이야기가 나왔다. 시즌3때 기복이 심했는데 뭔가 팀을 잡아줄 사람이 필요했다.
Q 김성훈이 들어오면서 달라진 점은 무엇인가.
A 표노아=팀에 안정감이 생겼다. 이전에는 개인 플레이가 심했는데 최근 보면 팀플레이가 좋아진 것 같다.
Q 경기 준비는 어떻게 했는지 궁금하다.
A 표노아=텐아이와 로템의 경기를 봤는데 솔직히 비교당하는 것이 기분 안 좋았다. 상대가 자신감이 넘치길래 우리도 자신감있게 플레이했다.
Q 그랜드파이널 목표는 무엇인가.
A 김성훈=가서 순위권보다는 신생팀이다 생각하고 기본기에 중점을 두고 있다. 최대한 승리하기 위해 노력하겠지만 빨리 탈락하지 않는다면 만족할 것 같다.
Q 하고 싶은 말을 해달라.
A 김성훈=포커페이스에 대해 불안해하는 팬들이 많은데 이제 안정감있고 묵직하게 갈 것이다. 휘청거리는 모습이 줄어들 것으로 확신한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
A 표노아=오랜만에 외국 대회 참가할 수 있게 됐다. WECG에 감사드린다. 아직 맞춰나가는 단계라고 생각한다. 좀 더 지켜봐줬으면 한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