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엘은 6일(한국시각) 자신의 SNS에 "나는 팀 말레이시아와 더이상 함께하지 않을 것이다. 앞으로 미래에 대해 응원해달라"며 팀과의 결별 사실을 알렸다.
워크래프트3 게이머 출신인 조엘은 도타 올스타즈로 전향한 뒤 선수 생활을 계속했다. 도타2에서는 오렌지 e스포츠와 타이탄에서 활동했으며 지난 7월 열린 디 인터내셔널4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였다.
이후 타이탄을 탈퇴한 조엘은 DK 출신인 '무시'와 함께 말레이시아를 만들어서 동남아 대회에서 무적 행진을 계속했다. 말레이시아는 최근 시너지컵에서 인베이전 e스포츠에게 패하기 전까지 20연승을 질주했다.
조엘이 말레이시아를 탈퇴한 이유에 대해선 알려지지 않았다. 조엘의 갑작스러운 탈퇴 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현재 동남아 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말레이시아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