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경기 이재성(기공사) 2대0 리종지안(소환사)
▶2경기 이성준(검사) 2대1 강덕인(권사)
'검사' 이성준이 '권사인볼트' 강덕인을 제압하고 한·중 최강자전 4강에 진출했다.
이성준은 15일 오후 서울 용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벌어진 블레이드앤소울 한·중 최강자전 8강 2경기에서 '권사' 강덕인에 2대1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성준은 '기공사' 이재성과 결승 진출을 놓고 대결한다.
1세트는 강덕인이 공격성이 돋보였다. 시작하자마자 연타 공격을 성공시킨 강덕인은 계속 기술을 성공시키는 등 18연타 공격으로 이성준의 체력을 거의 빼놓았다. 강덕인은 이성준에게 역전을 허용하지 않고 경기를 매듭지었다.
하지만 이성준은 2세트에서 번개베기 기술를 앞세워 연타 공격을 성공시키며 강덕인을 압박했다. 계속된 공격으로 이득을 챙긴 이성준은 강덕인의 공격을 봉쇄하고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3세트에서는 공중전에서 강덕인을 압도한 이성준은 번개베기를 여러차례 성공시키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성준은 강덕인이 탈출기가 없는 것을 확인한 뒤 계속 공격을 퍼부었다. 결국 이성준은 경기 30초를 앞두고 기술을 성공시키며 승부를 매듭지었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