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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리그] MVP 피닉스, 4ASC와 1승1패

MVP 피닉스(이미지 캡처=드림리그 방송)
MVP 피닉스(이미지 캡처=드림리그 방송)
MVP 피닉스가 드림리그에서 4ASC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MVP 피닉스는 19일(한국시각) 스웨덴 스톡홀름 몬스터 에너지 드림핵 스튜디오에서 벌어진 아수스 ROG 드림리그 본선 2일차 4Anchors+Sea Captain(이하 4ASC)과의 경기에서 1승1패를 기록했다.

4ASC는 핀란드 팀이며 프나틱 출신 'Trixi' 칼레 사리넨이 용병으로 활동 중이다. 최근 벌어진 IeSF 월드 챔피언십에서는 3위를 차지했다.

MVP 피닉스는 1경기 초반 'MATUMBAMAN' 라세 우르파라이넨의 불꽃령과 'Buugi' 리쿠 팔트의 고대영혼 궁극기에 많은 피해를 입은 MVP 피닉스는 '큐오' 김선엽의 죽음의 예언자가 타라스크의 심장을 구입한 뒤 상대 타워를 철거했다. 이어 '포렙' 이상돈의 슬라크를 중심으로 갱킹을 여러차례 성공하며 승부를 뒤집었다.

경기 36분 4ASC의 하단 3차 타워와 전투병 병영을 파괴한 MVP 피닉스는 중단으로 이동해 4ASC의 건물을 정리했다. 승부에 쐐기를 박은 MVP 피닉스는 본진에 난입한 뒤 상대 영웅을 초토화시키고 항복 선언을 받아냈다.

2경기에서는 '힌' 이승곤의 하드캐리가 돋보였지만 역전에 실패했다. MVP 피닉스는 경기 초반 'MATUMBAMAN' 라세 우르파라이넨의 슬라크를 완벽하게 압도한 항마사를 앞세워 리드를 놓지 않았다. 하지만 중반 'JerAx' 제시 바이니카의 모래제왕 갱킹에 피해를 입었고 라세에게 프리 파밍을 허용하면서 승기를 빼앗겼다.

MVP 피닉스는 항마사가 고비 때마다 교전에서 킬을 따냈고 상대 상단 타워와 전투병 병영을 밀었지만 강령사제와 파도사냥꾼까지 공격을 가담한 4ASC의 파상공세를 막는데 실패했다. 결국 백도어 플레이가 좌절된 MVP 피닉스는 4ASC의 역습에 본진을 내주면서 경기를 포기했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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