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P 피닉스는 22일(한국시각) 스웨덴 스톡홀름 몬스터 에너지 드림핵 스튜디오에서 열린 아수스 ROG 드림리그 EG와의 경기에서 0대2로 패했다. 5승9패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한 MVP 피닉스는 3위에서 6위로 내려앉았다.
이번에 MVP 피닉스와 대결한 EG는 도타2 디 인터내셔널4에서 3위를 차지했고 'Fear' 클린튼 루미스가 속해있는 팀이다. 최근 벌어진 스타래더 시즌10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MVP 피닉스는 1경기에서 '큐오' 김선엽의 취권도사와 '마치' 박태원의 나무정령 수호자의 연계 플레이로 득점을 올렸지만 'Fear' 클린튼의 길쌈꾼과 'Arteezy' 아르투르 바바에프의 늑대인간을 막지 못하고 항복을 선언했다.
MVP 피닉스는 2경기에서는 김선엽이 불꽃령을 선택했지만 초반 클린튼의 취권도사와 'UNiVeRsE' 샤힐 아로라의 고대영혼 궁극기에 많은 피해를 입었다. 중반에는 증오의 꽃가지를 구입한 아르투르에게 멀티 킬을 허용하는 등 고전 끝에 경기를 포기했다.
한편 MVP 피닉스의 드림핵 윈터 진출은 아직까지 확정은 아니며 버투스 프로(5승7패), 버투스 프로 폴라(5승5패)의 남은 경기 결과에 따라 결정된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